[사진] 인도에서 과부로 산다는 것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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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과부로 살아간다는 것은 가장 불명예스런 일로 남아있다. 남편이 죽은 뒤 남겨진 부인은 불행과 비극을 가져온 사람으로 취급된다. 결국 가족에게서 버림받아 최하층 천민이 되곤 한다. 인도 북부의 브린다반과 바라나시 같은 도시에는 과부들이 구걸하는 생활을 하거나, 사원에 약간의 기부를 한 뒤 생을 마칠 때까지 기도문을 외우며 살아간다.
비정부기구인 수라브 인터내셔널은 이러한 과부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과 복지 후생 등을 돌봐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바라나시에 거주하는 과부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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