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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도량형기 사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시경은 16일하오 부정계량기를 사용한 철근상 영덕상회(주인 최형덕·서울중구봉래동 1가80)등 각종업체 30개업소를 적발, 사기·계량법위반혐의로 무더기 입건하고 이들이 쓴 저울·자등 부정계량기 30여종을 압수했다.
경찰에 의하면 영덕상회는 사제저울추를 사용, 철근1톤에 9킬로그램이 모자라게한것과 북성사(주인 정부영·서울남대문로3가)등 8개의 금은상, 원제약방(주 이용균·서울종로4가)등 5개의 약방, 한양기계상사(주 김재웅·봉래동1가)등 철근상 4개소, 임재덕씨(서울 남대문로 4가17의1)등 곡물상4개, 기타9개등 30개업소인데 이들은 부정계량기를 사용하거나 됫박과 말을 두텁게 만들어 양을 줄여 팔아왔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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