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팍 회의에 공동시장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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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오는 7월30일부터 3일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료이사회(아스팍)에서 「아스팍」역내 국가간의 경계협조체제를 굳히기 위해 「아스팍」공동시장 창립을 정식으로 제의할 계획이다.
외무부 소식통은 7일 「아스팍」공동시장 설치문제는 지난해 「방콕」에서 열렸던 제2차 총회에서 한국정부가 비공식으로 제기한바 있다고 밝히고는 오는 3차 총사에서는 「아스팍」을 토대로 해서 「에카페」 「아시아」개발은행(ADB)등 기존국제 기구의 협조체제의 하나로 공동시장 구성을 정식으로 체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방침에 따라서 외무부는 공동시장 구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경제기획원상공·농림 등 관계부와의 협의를 끝냈다.
이「아스팍」공동시장 구상계획안은 ⓛ외화절약 ②자본 재 도입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 내 경제협조기구를 설치, 이를 지불동맹으로 발전시키고 ③다자조약으로 최혜국대우 협약을 체결하며 ④공동시장 내에 「경제개발계획 조정위」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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