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에「군사」출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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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교생과 대학생의 군사훈련실시를 추진하고있는 국방부는 주관부처인 문교부의 협조로 군사훈련과목을 다른 학과목과같이 필수과목으로 규정, 훈련받는 학생들에게 아무런 병역상의 특전이나 우대없이 실시할 방침을 굳히고있다.
29일국방관계자는학도군사훈련실시가 휴전아래서 준전쟁상태에있는 국민의 정신무장에 그 취지가 있다고 말하고 8백여학교40만 이상의 학생에게실시될 군사훈련이 입소면제나 계급우대특전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군사훈련이 고교 대학과정의필수과목이 될경우 상급학교진학시험에도 군사과목을출제할것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신보도과장은 결정된바없다고 이를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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