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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화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이화여대=「이대학보」사는 재학생 3백명을 상대로 실시한 장학금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장학금의, 지급절차와 시기를 몰라서』가 80%나되며『장학금을 받는 학생의 경제력』이라는 질문에『도움을 받아야할 학생이다』가 11%『도움이 없어도 될만한 학생이다』가 49%로 나타나 장학금제도의 운영에 커다란 문젯점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가난을 체험해보지 못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감사의 인사도 없이 훌쩍 학교를 떠나는게 다반사라는 얘기.
해결방법은 주무기관에서 전교생에게 신청요강을 공고하여 기회균등의 의의를 살리고 장학금을 무상에서 대여장학금으로 바꿔 정말 필요한 학생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어떠냐고 제의되기도 했다.
▲외국어대=개교 14주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대페스티벌」을 동교「캠퍼스」와「드라머·센터」에서 열고 있다.
다채로운 행사중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은 연극. 소유성 연출「사랑은 죽음과 함께 가 25·26일 조천형연출 「다리에서의 조망」이 각각「드라머·센터」서 공연된다.
▲숙명여대=개교30주년기념「청파축전」으로 들떠있는 동교에서는 25일 상오10부터 동교 소속「아세아문제연구소」주최로 소강당에서「심포지엄」을 갖는다.「심포지엄」의 주제는 ㄱ「한국여성근대화의 제문제」「여성과 법률」「여성과 경제」「여성과 문학」이다.
▲경북대=금년도 교수연구비 지급액이 문교부에서 승인, 67연도의 3백여만원에 비해 4배가 넘는 1천3백45만여원이 68연도 학술연구비로 나오게 됐다. 연구비를 받게될 교수는 이창언씨외 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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