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직인을 위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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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치안국은 15일 국방부장관과 세무서장의 직인을 위조해서 국유지를 사기한 지함남(27· 성동구 광장동289)과 한성원(43·용산구 효창동5·사기죄로 복역 중)을 잡고 정성곤 (43) 등 7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작년 8월10일 성동구 거여동 산23의9에 있는 국유임야 6천3백30평을 가짜도장으로 성동 등기소에 올리고 윤규진씨 (성북구상계동173)에게 1천여만원에 팔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한 거여동 산2번지 1만9백80평도 서류를 위조해서 등기소에 올리다가 적발되자 피해자로 가장하여 검찰에서 불기소처분을 받았던 것이라는데 경찰의 재수사 결과 범행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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