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투자46%증액|식량증산율 낮춰|농가소득배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농업의 기업화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기위해 2차5개년계획에의한농업개발계획의 전면재조정에착수, 그결과를 69년부터의 연차별 총자원예산에 반영시킬방침이다. 이것은 금후 5년간 5백억원의 중장기농사자금과2억5천만불의 외자를 농업부문에 집중투입하는한편 농지상한제를 철폐키로한 정부방침에따라 구체화된것이다.
재조정의 기본방향은▲농자와외자의 대량신규투입에의해 투자총액을 당초의1천6백억원에서 2천3백억원까지 46%를 확대하는한편▲투자배분도 대폭수정,51%를 차지했던 식량증산비율을 크게 낮추는 반면 농업의 기업화에 직결되는 소득증대에대한 투자비율읕 종전의 12%에서 5O%이상으로 늘리려는것이다.
또 5년간의 농가소득증가율을 원계획의 25%보다배가시킨다는 정책목표를설정,구체적 가능성을 검토하고있다고 관계당국자가말했다.
농업기업화정책의 구현을위해서는 ①1단계로 미·맥작을 제외한 전농지를단지화하여 경제작물·양잠·측산동의 기업농과 농산물가공시절을 집중지원하며②2단계로 농지상한제철폐,
농산물가격보장및 생산성제고로 미·맥작에 대한 기업화의 기초를 구축 ③농촌실업자의 공업인구화와상업자본의농업유치방안을 장기계획으로 체계화시킬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