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은 슛과 콘트롤미숙|한·이스라엘·버마 삼파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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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독의 저명한축구「코치」인 「데트말·크라머」씨는 오는 5월2일 서울에서 열릴 제10회「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서는 한국·「이스라엘」·「버마」의 3파전이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아시아」지역순회 「코치」인 「크라머」씨는 9일하오 기자회견에서 이와같이 말하면서 외국인「코치」를 초청, 장기간 「유럽」식 훈련을 쌓으면 한국축구가 발전할수있다는 축구재건책도 내놓았다.
그는 한국축구의 장점은 투지와 「팀·워크」「페어·플레이」정신이라고 말했고 단점으로는 「게임」운영의 「템포」를 조정하지 못할뿐 아니라 「볼·콘트롤」과 「슛」이 부정확한점을 들었다. 현재 합숙훈련중인 청소년축구대표「팀」도 이같은 장단점을 갖고있어 그는 이 결점을 고치기 위해 중점적인 훈련을 시킬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크라머」씨는 현재의 세계축구는 수비와 공격선수를 구별하지않는 「올·그라운드·플레이어·시스팀」을 추구하며 축구경기에서는 신체의 장단신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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