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꾼 9명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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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전】29일 상오 4시30분쯤 서산군 안면면 황도리에서 부석면 부석장을 보러가던 장꾼14명(남자4·여자10명)을 태운 나룻배 목조발동선 선일호(3톤·선주겸 선장 강태구·39)가 부석면 봉락2구앞 8백미터 해상(노작포)에서 암초에 부딪쳐 침몰. 7명이 익사하고 2명이 실종했다. 경비정 한산호가 출동, 구조작업에 나서 기관장 정동구군(19)등 5명을 구조하고 시체7구를 건졌다. 죽은 사람은 대부분 부녀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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