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로저지선 넘지말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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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대통령은 28일상오 건설회관 회의실에서열린 수협정기총회에서 치사(정총리대찬)를 토해 『잡는 어업만이 수산업이라는 낡은 관념을 버리고 기르는 어업에로 창의와 노력을 다하도록』 어민들에게 자립의 결의와 분발을 촉구하고 이어 수협및 산하어업조합은 체찬개선을 통하여 경영의 합리화와 자립화를 이룩함으로써 참으로 어민을위한 수협이 되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박대통령 앞으로 북괴가 어민을 가장하고 해안선을 통해서 무장공비를 침투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어민들은 절대로 어로저지선을넘는 일이 없도록 자중하고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는』자위태세를 강화해줄 것을 요망했다.
수협68연도 정기총회에는 이날 상오10시부터 전국에서모인 1백15명의 어업조합장과 업종별조합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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