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남9명·여5명을 선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전=이량선수】23일 대전공설운동장과 동중강당 두곳에서열린 신인선수 체력평가회는 남녀14명 (남9·여5) 의 우수한 신인을 발탁했다.
이날 대전지방의 기온은 영하4도, 눈이내려 「그라운드·컨디션」 은 아주 나빴으나 참가선수들은 진지한 태도로 「테스트」를 받았다.
신인발굴 특별기간 (1월16일∼2윌15일) 에 추천된 신인 8백84명중 충남지구77명 (남57· 여20) 이 참가하고 금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체력측정 평가회에는 체육회 및 각경기단체대표, 일본인 육상「코치」직전간웅씨도 참석했다.
이날 직전씨는 평가회가 끝난다음 육상의 단거리보다는 중거리선수로 양성할수있는 신인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규현(16·공주고1년) 과 이경종(17·평택종합고1년) 은 1천5백m를 4분48초와 4분57초로 달려 중장거리의 유망주로 지목되었고 충남중학 2학년생인 나정득 (14) 군은 신장 1·75m 체중90㎏의 큰체격이었으나 1백m를 15초, 공던지기47m 넓이뛰기1m76으로 유연한 몸가짐을 나타냈다.
그밖에 김종태 (18·평택고3년) 와 김용제 (14·무직) 는 각각 장신선수로 추천되었다.
이날 우수한 신인을 판정받은 선수는 다음과 같다.
▲남자=나정득 (14·충남중) 김창식(14·천안병천중) 김종태 (18·평택고) 김기창(17·병천고) 이경종 (17·평택종합고) 김수철 (14·대전중도중) 김원협 (17) 김용제(14) 이규현(16·공주고) ▲여자=장동수(13) 방경자 (14·천안복자여중) 박미자 (13·복자여중) 송창숙(13·복자여중) 남옥현 (15·강경여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