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휴회-국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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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 본회의는 12일 여·야간에 엇갈린 의사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본회의를 다시 휴회하기로 결의하고 산회했다.
여·야 총무단은 오는 14일 상오 10시 의장실에서 모임을 갖고 향토 방위법안 등의 우선 처리를 내세우는 공화당측 주장과 「28변칙」 사태에 대한 의장단의 인책을 요구하는 신민당측 주장의 조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12일 본회의가 끝난 후 공화·신민 양당은 각각 원내 대책 회의를 열었다. 공화당 대책 회의는 야당이 주장하는 의장단의 인책 문제를 논의했으나 『이는 이효상 의장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이병희 부총무가 전했다.
한편 신민당은 의장단이 인책하지 않는 한 현의장단의 사회를 거부한다는 종래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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