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방법 또 고개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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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12월초 정부가 국회에내놓았다가말썽끝에 우물쭈물하고있는「향토방위법안」심의 문제를 놓고 여·야의 주장이또대립. 김창모공화당원내총무는『앞으로의사태에대비하여 향방법의 제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제,『이번임시국회에서는이법안을 심의토록해야된다』고열을 올렸는데 신민당의 김대중의원은 『법이없어도 국민들은 신고만 잘 하고 있다』면서 『신고를해도잡지않는 사태아래서는 향방법은아무런필요성이없다』고 주장-. 박영록신민당대변인은 한술더떠서『이번사태는 향방법을만들어서는 안된다극것을 더운뚜렸이』고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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