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백악관 결혼식을 비롯해 여성세계에 수많은 경사가 있었던 1967년은 「사랑의 해」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지난 1년간 여성계 「톱·뉴스」를 타고 푸짐하게 거두어진「사랑의 열매」들을 하나씩 헤아려 본다.
▲「워싱턴」주 최고 재판소는 다른 인종간의 결혼을 금지하는 주법을 폐지하였다.
▲1967년은「히피」들의 사랑의 물결이 대세를 이루었던 해이기도 하다.
▲미국 대통령 딸로서는 가장 아름다울지도 모르는 「린다」양이 「찰즈·로브」해병대위와 결혼했다.
▲「엘리자베스」영국 여왕은 처음으로 왕실가족모임에 「윈저」공부인 (「에드워드」8세 영국 왕을 왕위에서 불러 내린 지난날의 「심프슨」 부인)을 초청했다.
▲「인디라·간디」 여사가 인도 수상에 재선.
▲소련혁명 50주년이기도 한 이 해의 「모스크바」 「패션·쇼」에 「미니·스커트」가 나타났다.
▲「스탈린」의 딸「스베톨라나」가 미국에 망명, 회상록을 발표했다.
▲미「미주리」주의 「웹스터」대학장인「재클린·그레난」수녀(41세)가「베일」을 벗고 평신도로 돌아갔다.
▲「조지·월리스」전「앨라배마」주지사부인「류얼린·B·월리스」부인이 여류지사가 되었다.
▲「유엔」 총회 주요위원회에 여성위원 63명이 참석.
▲동경출신의 가수 겸 「피아니스트」「도꾸다·호끼」(28세)가 미국작가 「샌리·밀러」(75)와 결혼.
▲「아이젠하워」전대통령 손자「데이비드」와 「닉슨」전 부통령 딸 「줄리아」가 약혼.
▲「러스크」국무장관 딸이 흑인과 결혼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AP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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