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위조 월남여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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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치안국 외사과는 월남 취업을 가장, 공사문서를 위조, 여권을 얻어 수10명을 출국시킨 한국여행사 지배인 이석호(29) 김삼화(34·영등포구 공항동 55)를 17일 밤 긴급 구속하고 월남으로 달아난「애드벤즈·디스트리뷰터즈」상사 한국지사 지배인 김석웅(41)씨 등 5명을 소환하도록 외무부에 의뢰했다.
월남에 달아난 김석옹씨는 지난 5월말부터「애드벤즈·디스트리뷰터즈」회사의 가짜 초청장을 만들어 1장에 4만원∼7만원씩에 김삼화 이석호 최상원(30)씨 등에게 팔았고 김·이 등은 서류를 위조하여 여권을 발급 받아 10명을 출국시킨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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