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월맹 공군기 합세|「신풍」특정 준비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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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 8일 AFP급전 합동】북괴와 월맹공군기들이 월남내 미군기지에 대해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이 사용했던 「가미가제」(신풍)식 공격을 해올지도 모른다는 미 정보당국의 보고에 따라 월남에 있는 전 미군기지에 8일 경계령이 내렸다.
「탄손누트」공항을 비롯하여 「플레이쿠」「캄란」「출라이」「다낭」과 그밖의 미군기지에는 소제「일류신」18형 폭격기의 출현을 경계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미 공군 대변인은 「일류신」18기가 17도선이 남에 대해 상당한 피해를 입힐 능력은 없다고 말했으나 자살적인 「가미가제」식 특별공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정보가 입수되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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