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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과 최후 진술-9일 속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백림을 거점으로 한 북괴 대 남 적화 공작단 사건」을 심리중인 서울 형사지법 합의 3부(재판장 김영준 부장판사)는 6일 하오 변론 공판을 열고 사형을 구형받은 조영수·윤 이상피고인등 15명의 변호인들 변론을 듣고 오는 9일 변론 공판을 속계, 나머지 피고인들의 변론과 최후 진술을 듣기로 했다.
이날 변론 공판에서 변호인단은 「피고인들의 일부가 일시적인 잘못으로 동백림과 평양에 간 사실이 있으나 간첩 활동을 한 사실이 없다. 피고인들은 외국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국내 사정에 어두워 반국가 단체의 구성원과 만나기만 해도 처벌을 받는다고 규정한반 공법 이 제정된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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