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배구협회가 선발한 우수 선수들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되는 금년 마지막 제11차 훈련에 참가하지 않아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배구협회는 앞서 제12회 종합선수권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남자 18명 여자 15명 도합 33명 선수를 선발했으나 각 「팀」은 선수선발기준보호, 자체 훈련이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들이 훈련에 불참한 근본 이유는 남자 배구가 「멕시코·올림픽」출전자격을 얻지 못한 까닭에 70년 「아시아」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훈련 할 필요가 없다고 강화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체육회 훈련 담당 실무자는 배협이 12월 4일 까지 선수를 훈련에 참가 시키지 못할 때 훈련에서 제외시키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