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소리」「잠발라야」등 수많은 「히트·넘버」를 싣고 오는 매혹의 가수「브덴다·리」공연이 사흘 뒤로 박두했습니다. 감미로운 「캄보·밴드」「더·캐주얼즈」그리고 신인가수「리키·맨」과 함께 내한하는 「브렌다·리」는 우리의 가슴을 감싸주는 달콤한「록·발라드」에서 경쾌한 「스윙」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촉촉한 애수를, 때로는 폭발할 것 같은 젊음을 실어다 줍니다. 그녀의 노래는 「만년소녀」 「미스·다이너마이트」라는 애칭이 말해주듯 그 숱한 가수들이 감히 흉내낼 수 없는 그녀의 독특한 매력이며 특색입니다. <「레퍼토리」해설6면에>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지금까지 여러 번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의 대답은 한결 같이 「브렌다·리」였습니다. 정말「브렌다·리」는 어린 시절부터 제 마음속에서 함께 자라온 동경의 가수랍니다. 그「브렌다·리」가 우리 나라에 온다니 마치 정다운 친구를 기다리듯 가슴이 뛰는군요. 「브렌다·리」의 공연을 마음 설레며 기다리는 사람은 비단 저 혼자만이 아니겠죠? <가수>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