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식품업계, 발상 깨는 새로운 제품 내 놓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식품업계가 새로운 제품들로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기존의 상식을 깬 제조방법이나 원료들의 조합으로 소비자의 지급을 열고 있는 것.

놀부NBG가 대표적이다. 놀부는 라면에 콜라겐을 넣어 여성층을 공략했다. ‘미인사리’면은 콜라겐이 100mg 들어있다. 콜라겐은 피부 미용에 도움되는 단백질로, 주로 화장품에 사용돼왔지만 라면에 함유하는 역발상을 도입했다.

웅진식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음료를 내 놓았다. 웅진의 ‘핫 봉다리’는 파우치 째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30초간 데운 뒤 컵에 따라마시는 형태다. 뱅쇼와 자몽 등 고급 음료를 내 놓았다.

팔도의 경우 더치 커피를 내 놓았다. 기존의 커피는 고압 고열로 빨리 추출해 커피를 내리지만 더치 커피는 찬 물에 오랜 시간 천천히 추출하는 공법을 쓴다. 더치 커피는 열에 의한 화학적 변화가 없어 커피 본연의 맛이 오래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롯데칠성의 경우 녹차와 탄산을 결합해 ‘티 그린스파클링’ 음료를 내 놓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짜파구리’처럼 새로운 틀을 깨는 제품을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제품의 출시가 더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기사]

·[포커스]공공 의료 붕괴인가, 강성 노조의 이기주의인가 ① [2013/04/29]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안정화에만 관심…혁신 신약 가치인정에는 인색” [2013/04/28] 
·시골의사는 이제 시골로 가야 한다 [2013/04/29] 
·유흥 접대비 상위 10곳중 6곳은 제약사 [2013/04/29] 
·의료분쟁 조정에 의사 참여 강제화? "전면 투쟁할 것" [2013/04/29] 

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