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죽인 「고물화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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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영동·이원] 5일 하오 4시5분쯤 이원역 북방 50미터 지점을 달리던 부산발 서울행 1017화물열차(기관사 성명미상)의 세째번 화차문짝이 떨어져 나가면서 철로옆에서 풀을 베고 있던 이원면 강청리 황한경씨(41)의 장남 명주군(14·이원국 6년) 목을 때리는 바람에 황군은 목이 잘리면서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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