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체 재일 교포 팀 첫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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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체4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각 시·도 선수단이 2일부터 입경하기 시작, 3, 4일 이틀동안 모두 도착한다.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재일 교포 선수단 일행 1백39명은 2일 하오 CPA와 KAL기편으로 도착, 숙소인 태릉선수촌에 여장을 풀었다.
각 시·도별 선수단 숙소는 다음과 같다.

<전남도 참가>
호남지방의 가뭄으로 제48회 전국체육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던 전남은 국체의 의의를 살리기 위해 참가하기로 번의 했다.
전남체육회는 2일 남녀선수 1천50명, 임원 2백85명, 도합 l천3백35명의 선수단이 3일 상오7시30분 광주를 출발한다고 대한체육회에 알려왔다.

<4일 전야제 거행>
제48회 전국체육대회 전야제가 4일 하오7시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거행된다. 「미의 제전」「슬기로운 내 고장」「연예」 등 3부로 나누어 벌어질 이번 전야제는 KBS-TV가 주관하여 약2시간동안 시내 각 대학생들의 춤과 노래가 엮어져 참가 선수단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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