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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활동한 전리호 선생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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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광복군으로 활동한 애국지사 전리호(사진) 선생이 25일 별세했다. 91세. 평양에서 태어난 선생은 학도병으로 일본군에서 탈출한 후 광복군 제3지대 정보교육을 맡아 활동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광희씨와 아들 경만·경원씨, 딸 영화·영수·영림씨 등. 빈소는 전북 군산시 중앙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10시. 장지 군산시 승화원. 010-3374-9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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