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물가·한해대책청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당은 22일 상오 당사에서 의장총회를 열고 정부측의 장 경제기획 김 농림 박 상공 안 교통장관 등으로부터 ①물가 및 월동대책 ②한해대책 ③간첩도량사건대비책 ④철도수송대책 등에 관해 「브리핑」을 들었다.
이례적으로 공개리에 열린 이날 의원총회에서 장 경제기획원 장관은 금년8월25일 현재의 물가동향은 ①도매물가에 있어 1년전에 비해 6·9% 상승했고 ②소비자물가지수는 8%상승을 보이고있는데 금년도의 목표인 도매물가지수 7%, 소비자물가지수 10%이내로 억제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 농림장관은 영·호남일대의 한해에 대처하기 위해 양수기1만6천11대, 「콤프레서」착정기 등 기타 기자재1백36대를 피해지구에 지원해주었고 한해구호자금으로 1억1천4백70여만원을 이미 배정했으며 앞으로 5천60여만원을 추가 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소속의원 전원으로 3개반을 편성, 물가·한해·철도수송대책 등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5, 6일간 서울을 비롯한 관계지방으로 출장, 현지조사를 하기로 결의했다.
공화당은 이들 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따라 물가·한해 등 당면문제에 대한 공화당의 처리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