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대통령선거 낙선자들 「통일전선」을 조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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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14일AP동화】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한 후보 6명은 14일 「티우」·「키」의 새 정부에 반대하기 위해 「민주야당통일전선」을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6명중 5명은 대통령 선거에서 제2위였던 「트루웅·딘·주」씨의 운동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새전선 형성을 발표했다.
【사이공15일UPI동양】9·3 월남 대통령선거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지난 13일 소집된 월남 임시(제헌) 국회는 투표결과의 재검토를 위해 지방으로부터 보다 구체적인 보고를 받을 때까지 「티우」 국가원수의 대통령당선을 확인할 수 없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선출된 월남 제헌 국회는 9·3 대통령선거가 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선거를 무효화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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