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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3명 채택|환정 사건 명예훼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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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강범석특파원】지난 6일 하오 3시 동경 고등재판소 제3호 형사법정에서 열린 「마루쇼」 명예훼손 사건 제3차 공판은 재판부가 직권으로 재일교포 이득현 사건의 피살자 「고이데·지요꼬」양의 오빠 부부와 동생 등 3명을 오는 10월 25일 속개될 제4차 공판에서 증인 심문키로 하고 하오 4시 폐정되었다.
변호인단이 이날 제출한 증거신청은 이들 3명에 대한 증인심문이 끝날 때까지 재판부에 의해 그 채부가 보류되었으며 서증(두증)만은 검사진의 동의를 얻어 이날 제출이 결정됐다.
이날 공판을 마치고 피고인 「스즈끼」 「마사끼」 두 변호사는 밝은 표정으로 『사건의 전망은 밝아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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