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평균 50%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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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네거티브·리스트·시스템」에 의한 무역제도의 개편이 지난 7월 25일에 단행된 이후 수입액이 급격히 증가, 무역 자유화를 통해 연내에 5천만불을 더 소화하려는 정부 계획이 어렵지 않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상공부가 5일 밝힌 8월중의 수입액(허가기준)은 4천4백여만불에 하루 평균 1백20만7천불로 66년중의 하루 평균 71만6천불보다 70%가 증가했으며 「네거」제가 실시되기 전인 67년 1월부터 7월까지의 하루 평균 79만3천불보다 50%이상 늘어났다.
또한 9월에 들어서는 1일과 2일의 수입액이 8백49만불로 하루 평균 4백만불이 넘는 급격한 증가 추세에 들어가고 있다.
한편「네거」제를 계기로 새로 수입이 자유화한 품목의 수입도 「에어·콘」의 47만불, 「엔진」부속의 24만불을 비롯하여 모두 56개 품목에 1백21만7천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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