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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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 치안국은 금·은 시세가 오르자 일부 금은방에서 함량과 정량을 속여 판다는 정보를 입수, 서울시내 20여 개 금은방에서 「샘플」을 수거, 국립지질 조사소에 의뢰한 결과 은의 경우 표준 순도 70%보다 20%가 낮은 50%밖에 안 되는 물건을 발견 보금양행(종로2가) 등 8개 금은방을 사기 및 세금 및 포탈로 입건하고 전국적으로 금은방 수사에 나섰다.
한편 금의 표준 순도는 99%인데 경찰 당국은 금의 순도도 낮을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날 은의 함량부족이 밝혀진 금은방은 다음과 같다.
▶보금양행(종로2가8) ▶남성당(남대문로4가20) ▶평화당(남대문로4가3) ▶만하창(인현동동1가59) ▶한유사(인현동1가102) ▶백성당(영등포동5가19) ▶국제금은상(영등포동4가52) ▶보금당(영등포동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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