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호 위기모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전】서울발 목포행 특급열차 풍년호가 한 소방원의 재빠른 신고로 사고를 겨우 모면했다. 18일 하오 3시쯤 대전시중촌동 앞 호남선 철길이 폭우로 매몰된 것을 발견한 대전소방서 근무 송희원(35)씨가 철로감시원에 연락, 부락민 10명을 동원 완전히 복구하여 때마침 달려오던 풍년호를 무사히 통과케 했다는 것. 18일 충남도경과 철도당국은 송씨를 표창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