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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위서도 보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최복현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서울시교육위가 중학교 교실난 타개책으로 구상하고 있는 공립중학 2부제와 찬조입학금제도는 여론이 나쁘면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그대신 정부가 지방세 교부금을 인상해주고 교직원봉급을 국고부담으로 해줄 것 등 재정지원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이것이 보장 안되면 2부제 수업만이라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68학년도의 중학 진학율을 92%로 보면 진학예정자가 올해보다 2만8천5백41명이 늘어나 3백70여 학급이 더 필요한데 1백14학급밖에 증설할 수 없어 2부제 구상이 나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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