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국제영화제 개막 ‘천단(天壇)상’시상 매년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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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4월 17일 04면] 4월 16일 저녁, 제3회 베이징 국제영화제가 베이징 천단(天壇)공원 기년전(祈年殿) 앞에서 막이 올랐다. 베이징 국제영화제는 국가 언론출판방송총국과 베이징시 정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영화제에서는 처음으로 주요 경쟁작 부문 시상인 ‘천단상’을 새로 만들었다. 이 상은 앞으로 베이징 국제영화제의 메인 시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며 그 뒤를 이어 최고 작품상, 최고 감독상 등 10개 부문 시상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의 천단상 심사에는 5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한 531편 영화가 출품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11개국 출신의 15편이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7명의 영화계 권위인사들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하였으며 러시아의 유명 감독 니키타 미하일코프가 ‘천단상’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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