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파견 농구·배구|선수 재조정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한체육회와 대학 「스포츠」총연맹(KUSU)의 선수전형위원회가 추천한 「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후보선수에 대한 재조정론이 한국대학「스포츠」위원회(KUSB)에서 활발히 대두되고 있다.
파견선수단의 규모 및 예산 등을 관장하게될 KUSB의 고위층에서는 7일 상오 이미 선발이 끝난 종목가운데 남녀농구와 남자배구가 실제 경기에 필요한 12명보다 2, 3명이 초과되었음을 지적, 재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선수가 초과 선발된 것은 각 경기단체와 해당 대학연맹의 마찰을 피하려는 타협 때문에 이루어진 것인데 KUSB는 『규정에는 18명까지 파견할 수 있지만 대회 3일전까지 12명의 선수명단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는 12명만이 참가하는 것이며 또한 역대「올림픽」이나 「아시아」대회에도 12명 이상을 파견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있어 일부 선수들의 감축은 거의 확정적이다.
이 문제는 전형위원회가 육상을 포함한 파견후보명단을 제출한 다음 12일째 KUSB상임위원회에서 다루어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