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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백열등을 써라' 부부 애정도 높이려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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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JTBC 신상 토크쇼 ‘대한민국 교육위원회’에서는 남편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씁쓸한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012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기혼 남성 200명을 대상으로 ‘아내가 여전히 매력적인가?’라고 묻자 45.5%가 ‘아내가 매력이 없다’고 답했다. 매력이 사라진 이유로는 늘어난 잔소리, 망가진 몸매, 게으른 생활습관이 꼽혔다.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부부의 애정도를 올리는 비법도 제시됐다.

첫 번째는 아침밥 차려주기.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상담심리학 교수는 “우리나라 남성 10명 중 8명은 공복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속이 든든해야 뭐든 할 수 있는 만큼 아침을 차려주는 것도 애정을 강화하는 방법이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비법은 침실 조명을 백열등으로 바꾸는 것이다.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는 “조명이 바뀌면 사물이 달리 보인다. 가정에서 많이 쓰는 형광등은 푸른색을 띠는 차가운 느낌이고, 백열등은 따뜻한 느낌으로 사람이 부드럽고 예뻐 보인다”고 침실에 백열등을 다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덧붙여 박성준 역술가는 “침실에 아늑한 조명이 있으면 애정운과 재물운이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비법은 스킨십이었다. 김세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부부가 둘만의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서 스킨십을 유도하면 부부의 애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조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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