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세무서를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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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하반기 징세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7백여명의 세무공무원을 증원한데 이어 이달중으로 1개 지방국세청과 6개 세무서를 증설키로 했다.
4일 이 국세청장은 세무서 증설안이 지금 법제처의 심의를 받고있으며 곧 각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이 밝힌 세무관서 증설계획은 ①서울에 중부지방 국세청을 신설, 종래 서울지방청이 관할해온 경기·강원지방을 담당토록 하고 서울지방청은 서울시만 담당 ②동대문 세무서를 동대문과 성북 세무서로 분할 ③성동서를 성동과 남산서로 분할 ④서대문서를 서대문과 마포서로 ⑤영등포서를 영등포와 노량진서로 ⑥대구 서부서를 서부와 북부서로 ⑦부산 동래서를 동래와 동부산서로 각각 분할, 신설한다는 것이다.
관계소식통은 세무서 증설이 늦어도 오는 15일 이전에 실시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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