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석, 육군과 B조 선두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아시아·챔피언·컵」쟁탈 축구대회 파견단일「팀」 파견선발전은 23일 효창구장에서 8일째를 맞아 종반의 고비를 넘겼는데 초반에 부진했던 중석은 병참을 2-1로 눌러 2승1패를 기록, 육군과 함께 B조의 선두에 나섰다.
육군은 이 날 한전과 「시소」 끝에 0-0으로 비겨 중석과 승점이 같은 1승2무(4전)를 기록했다.
따라서 B조의 수위 행방은 25일의 육군-중석전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중석은 「킥·오프」부터 병참과 서로 속공을 벌이던 중 8분만에 RI 김창의가 CF 조윤옥의 문전 「사이드·패스」를 받아 강「슛」, 쉽게 1점을 「리드」했다.
그러나 민활한 「슛·패스」로 반격한 병참도 30분만에 중석 CH 서성오의 「패널티」로 1점을 만회, 전반을 1-1로 마쳤다.
중석은 후반에 들어 전반과는 달리 「올·프레싱」으로 나와 병참 수비진을 압축타가 19분만에 병참 GK 권경진이 놓친 「볼」을 RI 김창의가 달려들어 「슛」, 전세를 결정지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