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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비상사태 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9일UPI동양】미국 관리들은 9일 석유업계가 요구한 석유비상사태 선언을 고려중이다. 점멸을 계속하는 중동전란 때문에 중동 산 석유의 입하가 저하되어 영국과 서구 제국은 급박한 석유의 위협을 받고 있다.
미국 정부 대변인은 『사태가 아직도 유동적이며 토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20대 석유회사들로 구성된 대외석유공급위원회는 그들이 반「트러스트」법에 저촉될 우려 없이 공동 협조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석유비상사태선언을 정부에 요구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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