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주 산대저수지 둑 터져…인근 아파트 물벼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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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양식 경주시장 트위터(twitter.com/choiyangsik)]

1일 오후 2시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신대리 산대저수지의 둑이 터졌다. 둑이 터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터진 부분은 둑의 중간쯤으로 가로 8m, 세로 15m가 유실됐다. 이 저수지는 저수량 24만5000t 규모다.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을 위해 1964년 준공됐다. 주변은 평지로 이루어졌고 남동쪽 인근에 아파트단지가 조성돼 있다. 둑이 터지면서 아파트 단지에 물이 쏟아져 들어왔다. 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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