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공 동시 철군 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카이로26일AFP합동】「이집트」의 반관영「알·아람」지는 「아랍」공화국이 금주초 중동위기의 해결을 위한 5개 항목 미국 측 제안을 거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미국안의 주요골자는「이스라엘」군과 「아랍」공화국군이 두 나라 국경선으로부터 동시에 철수한 뒤「유엔」군을 「가자」지구에 복귀시키자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공개했다.
【카이로26일AFP특전합동】「아랍」공화국의 「나세르」대통령은 26일 「이스라엘」 이「이집트」나 「시리아」를 공격하면 전쟁은 전면전으로 확대 될 것이며 「아랍」 제국은 기필코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나세르」대통령은 『우리는 1956년의 「수에즈」침공사건이래 오늘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나세르」대통령은 「아랍」노조 대표단에 연설하면서『우리는 어떤 강대국의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