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충돌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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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시카고17일로이터동화】중공 지도자들은 중공·소련 국경선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시카고·데일리·뉴스」지가 17일 보도했다.
「시카고·데일러·뉴스」지는 이날 「시몬·맬리」 기자의 판권기사를 싣고 그와 같이 밝혔는데 「맬리」기자는 이 기사에서 중공수상 주은래가 그와의 회견에서 소련수정주의자들은 중공의 문화혁명을 저지하려고 전력을 기울일 것이나 소련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도체제의 경질을 요구하는 압력은 중공과 소련간의 무력충돌이 전면전쟁으로 번지기 전에 끝장나게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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