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인하돼야|마 교수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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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면적인 세제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재무부는 앞서 대통령선거의 쟁점이었던 면세점 (현행 5천9백58원) 인상문제를 에워싸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의 선거공약에서도 면세점 인상(71년까지 1만원선)이 제시된 바 있었으나 지난 2월에 내한, 세제 개혁에 대한 추가보고서를 제출했던 「마스그레이브」교수의 건의에는 『현행 소득세 면세점이 임금 수준에 비해 너무 높아 비농업 노동자의 약4분의 3이 면세대상』 이라고 지적하고 오히려 저소득층의 면세점 확대 방침을 비판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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