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급생에 뭇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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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 하오7시쯤 중앙대학교 산악부원 김정준(20·토목공학과1년·서울 서대문구 대현동37)군이 산악반을 탈퇴했다고 선배단원들로부터 매를 맞고 버스로 집에 가다 서울역 앞에서 갑자기 실신 중앙연합병원에서 응급치료 중인데 중태이다.
김 군은 이날 하오1시쯤 학교 뒷산에 3명의 산악부원에게 끌려가『왜 이유 없이 탈퇴했느냐, 이별 매를 맞고 가거라』면서 몽둥이로 수없이 매를 맞고 도망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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