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보아오(博鰲) 아시아포럼 연차총회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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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04월 09일 01면>] 보아오(博鰲) 아시아포럼 2013년도 연차총회가 지난 8일 오후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에서 폐막했다. 이번 회의는 ‘혁신, 책임, 협력: 아시아 공동 발전 모색’을 주제로 총 54차례의 포럼이 진행되었으며 공공외교, 국제관계, 국제전략 및 지역안보 등 의제를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아시아와 세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이루어가자>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였다. 저우원중(周文重) 보아오 포럼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이 아시아 각계, 특히 재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2000여 명의 각국 정재계 지도자들과 전문가, 언론인 등이 참석하였으며 총 방문객 규모는 38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저우 사무국장은 포럼에 참석한 대표들은 대륙별 주요 경제국가 출신으로 산업계, 교육 학술계 및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국 정부 대표들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한 각계 인사들 모두 회의 주제와 관련한 여러 관심 분야의 이슈들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향후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본 회의에 참석한 많은 귀빈들 역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것은 아시아 대륙 전체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회복 성장 및 국제 정치 질서의 안정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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