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신의주 학생의거 구익균 선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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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애국지사 구익균(사진) 선생이 1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105세. 평북 용천 출신인 고인은 1928년 신의주 고보 재학 당시, 신의주 학생의거를 일으킨 뒤 중국 상하이로 망명했다. 망명 뒤에도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아들 해웅씨, 딸 옥란·혜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2002-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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