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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명 사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춘천=노진호기자】25일 상오 10시 30분쯤 홍천군 홍천읍 삼마치 1리(속칭 깡다리) 내리막길에서 춘천으로 가던 강원 영773호 「버스」(운전사 장희성·35)가 과속으로 달리다 「브레이크」고장으로 군용 전봇대를 들이받으며 높이 4「미터」나 되는 언덕 밑으로 떨어져 l명이 죽고 62명의 부상자(중상12 경상50)를 냈다.
사망자는 원성군 지경면 판대리 504 이 협동조합장 김승기(46)씨. 중경상자들은 홍천 최 의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이 「버스」는 전세 「버스」로 70여명을 태우고 아침 8시에 춘천으로 출발한 것이다. 차체는 완전히 망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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