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 꽃 - 배총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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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음 지쳐 맺힌 시름
호젓해야 향을 피지
땅만 보고 살아온 한
뜻이 한결 갸륵한데
못다한 사랑이 있어
눈물같은 자락이여. <남·23·학생·서울서대문구 불광동 280의 2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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