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정부 압력 안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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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안동=이억순·이영섭·송영학기자】이효상 국회의장은 15일 안동과 의성에서 사흘째의 선거 강연회를 가졌다. 이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지금까지 못살았던 이유는 빈곤의 악순환, 인구증가, 소신 없는 지도자 때문이었다』고 지적, 『일하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에게 불어넣어 준 박 대통령 영도 하에 10년 내지 20년 동안에 선진국의 대열에 낄 수 있도록 근대화 작업을 완수하자』고 역설했다.
이 의장은 또 야당이 6대 국회를 행정부의 시녀라고 비난한데 대해 『국회는 정부의 압력을 받은 바 없고 정부가 제안한 안건은 여·야 합의하에 모두 통과시켰으며 한·일 협정은 합법적으로 통과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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