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유해식품 근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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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무허가「주스」·과자류 등을 단속하고 있는 서울시는 이제까지 판매상인만을 단속해 왔을 뿐 제조원을 단속하지 않아 무허가 식품을 뿌리뽑지 못하고 있다. 13일 서울시는 지난 3개월간에 부정「주스」만도 3만6천개를 적발해냈으나 이것들은 모두 구멍가게에서 적발했을 뿐 제조공장은 고작 소규모 두 개뿐이다. 서울시는 현재 92명의 식품위생감시원이 있는데 그중 약 반수가 무자격 감시원이며 92명으로는 시내 전원을 단속 할 수 없다고 인원부족을 핑게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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