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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때 대종 발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남원】29일 낮 12시쯤 전북 남원군 산내면 실상사 구내에서 국보급으로 보이는 동철제 큰 종이 발견되었다. 서울서 내려온 고철 수집가 노병렬씨와 신순식씨 등 2명의 탐지기에 의해 발견된 이 종은 직경 1「미터」 높이 1.5「미터」 둘레 3「미터」무게3「톤」가량이며 남원군 교육청 당국자는 이를 국보급으로 보고 있다. 실상사는 서기828년 신라 흥덕왕3년에 세워진 것으로 보아 이 종은 적어도 1천년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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