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버스 또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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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3일부터 운행한다고 발표, 11일 운행 식까지 가졌던 서울시영 좌석「버스」운행이 다시 연기됐다. 시 당국은 13일부터 50대의 「버스」를 운행키로 했었지만 자동차 정비가 미비해 「며칠」만 운행을 늦췄다고 변명하고 있는데 17일께나 운행될 듯 하다.
시 당국은 시영「버스」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일반「버스」로하여 50대가 증차되면 기존업자에게 타격이 크다는 이유로 요금이 배나 비싼 좌석「버스」로 고친 것을 비롯, 여러 차례 공약을 어기고 있다.
한 당국자는 성급했던 나머지 미비한 차량으로 운행 식을 가졌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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