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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상 당한 전원주 "남편 10년간 암투병"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전원주(74)가 남편 임진호씨를 먼저 보낸 심경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전원주의 남편 임진호씨는 향년 7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전원주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남편이 지난 10년 동안 간암으로 투병하다가 새벽 5시에 세상을 떠났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전했다.

이어 “비보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몸과 마음을 잘 추스르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남편 임진호씨와 1969년 결혼식을 올린 이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슬하에 2남을 둔 두 사람은 그동안 다수의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각별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전원주는 ‘스타 인생극장’을 통해 건강이 안 좋은 남편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남편은 하늘”이라는 말로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명복을 빕니다”, “전원주씨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故) 임진호씨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2일 발인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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